혼전순결에 대하여 #남녀사이는 하나님도 못말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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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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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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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리우드 영화나 미드를 보다 보면 원나잇 스탠드 장면을 많이 보게 됩니다. 처음엔 좀 불편했는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장면에 익숙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미 젊은층에서는 일반화된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2 이제 젊은이들은 강렬한 사랑을 떠올릴 때, 정신적 사랑이 아닌 육체의 관계를 떠올리고 이를 당연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고민하는 크리스천 젊은이들이 꽤 많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의 가장 큰 문제는 다름아닌 성에 대해 지독히도 폐쇄적인 한국교회 문화입니다. #3 질문입니다. 미혼의 남녀 사이에 스킨십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기준을 준다면 과연 얼마나 지킬까요? 행위에 대한 수칙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결국 마음의 문제, 즉 상대를 어떤 존재로 보는가에 달려 있지요. 무엇보다 과연 남녀간의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필요합니다. #4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십시요. 성욕은 부정적이거나 악이 아닙니다. 타락으로 인해 생겨난 부산물이 아니라, 본래 존재하는 욕구입니다. 비틀어진 것이 문제이지, 절대 욕망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쉬쉬하다 보면 결국 사고가 터집니다. #5 성경이 혼전 성관계에 대해 뭐라고 합니까? 조금 멀리 거슬러 올라가 보면, 출애굽기에 이에 대해 언급한 계명이 있습니다. '사람이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납폐금을 주고 아내로 삼을 것이요(출 22:16)' #6 성경이 남녀간의 관계에 있어 가장 강조하는 것이 우리네 현실처럼 불타는 감정의 사랑이 아니라, 소극적으로는 상대에 대한 '책임', 그리고 적극적으로는 '희생'이라는 가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정의가 다른 것이지요. '책임'에 더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7 성관계를 통해 얻어진 쾌락은 반드시 그 심신에 각인됩니다. 설사 새로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이전의 그 경험이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남녀 사이에 에로스적 감정이 폭발할 때, 그 순간만큼은 분명 하나님이 그 자리에 없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8 이미 실수했다고 너무 큰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지는 마십시오. 심지어 혼전이 아니라, 결혼 후 간음하다 잡힌 여인마저 정죄하지 아니하신 것이 우리 주님의 접근법이었습니다. 다만, 다시는 범하지 말라 하셨을 뿐이지요. #9 하나님은 남녀가 서로 진정으로 존재 대 존재로 사랑하며, 그 안에서 기쁨을 누리길 원하셨습니다. 욕구에 의해서가 아닌 사랑에 의해, 서로를 진정한 Soul mate로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람원교회" 손성찬 목사 칼럼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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