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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현장이 곧 교회! 예맨 출신 난민 셰프 고용해 케밥으로 노숙인 섬기는 한국 디아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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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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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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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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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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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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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교회 사역이 위축되고 있지만 소외된 노숙인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이 있습니다. 앵커: 특히 난민을 셰프로 고용해 사역을 함께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원의 한 주차장. 부지런히 차에 음식을 담습니다. 트렁크에 음식들이 가득 실립니다. SOT (어디가세요) 수원역갑니다 (어떤 일로 가시는 거세요) 노숙인들한테 케밥 주러 갑니다 수원역.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한 끼 식사조차 어려운 노숙자들. 이들에게 150여개의 케밥이 점심식사로 건네집니다. 한국디아코니아 협동조합에서 매주 수요일 점심마다 진행하는 나눔행사입니다. 순식간에 동이 난 케밥. 몇 달 째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서 진행된 나눔은 노숙인들 사이에 이제 제법 알려졌습니다. 2018년 수원역 인근에 케밥집을 열어 이어온 사역은 단순한 나눔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오갈 데 없는 난민을 셰프로 고용해 일하며 섬길 수 있도록 한 겁니다. INT 김상기 대표 / 한국디아코니아 협동조합 오전 6시부터 100개가 넘는 케밥을 준비하는 예맨 출신 셰프. 일을 통해 고국의 가족을 부양하고 노숙인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Int 이브라힘(가명) / 예맨 출신 난민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현장이 곧 교회라는 믿음으로 달려온 한국디아코니아 사역자들. 난민이 노숙자를 섬기게 됐듯 지금은 섬김을 받는 사람들이 앞으로는 섬기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Int 홍주민 이사장 / 한국디아코니아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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